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하곤 했습니다.
그는 그런 역경 속에서도
다락방에 누워 행복한 상상을 즐겼습니다.
아버지는 좋은 사람이고
집이 가난한 것은 축복이라고 말입니다.
동화작가로 명성을 얻었을 때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나의 역경은
정말 축복이었습니다.
가난했기에 ‘성냥팔이
소녀’를 쓸 수 있었고,
못생겼다고 놀림을 받았기에
‘미운 오리새끼’를 쓸 수 있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역경을 겪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역경에 굴복하면 불행과 마주치고
역경을 딛고 일어서면
행복의 운동장에 들어서게 됩니다.
김홍신 선생의 근저, ‘인생사용 설명서’에
나오는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오늘도즐겁고
행복한 날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