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그리고 느낌

친구야 많이 보고 싶다

하루살이.. 2010. 3. 8. 10:17

 

 


♡...친구야 많이 보고 싶다...♡


친구야 오늘은 참 많이 보고 싶다
차한잔 옆에 두고 고운 음악을 들으며
살랑이는 봄바람과 함께 
우두커니 앉아 있노라니
친구의 모습이 그려지지 않겠어
내가 친구를 좋아하게 된건
느낌이 좋고 착한 심성 때문이었지

세월이 흐른 지금도 내 마음 친구에 대한 감정 그대로야 물론 우리의 모습은 많이 변해 있을거라 봐

친구야 늘 만남을 뒤로 한채 살아가고 있지만, 그래도 마음의 끈으로 이어진 우리의 우정은 우리가 느낄수 있는 그곳에 언제나 있어 주길 바란다

이젠 정말 친구가 생각날 봄도 오고 있다 우리가 이렇게 찾는것은 어제 오늘뿐이 아니고 늘 그리움속에 행복한날 그리며 살아온것 같다

내 마음속 유일한 내 친구 언제까지나 친구 가슴에 머물러 바람이 아닌 소중한 의미로 서로의 가슴에 기대어 살자 내가 만난 소중한 한사람 친구야 많이 보고 싶다

친구야, 누가 만약 사랑과 우정 둘중 하나를 선택하라 하면, 넌 망설이지말고 사랑을 택해라. 그리고 뜨거운 사랑을 해라. 그러다 사랑이 널 떠나게 될지라도 나는 항상 너의 뒤에서 널 기다려줄 것이다.


가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데,
아무데도 갈 곳이 없을때가 있다.
가끔.. 아주 바쁘게 살고 싶은데,
아무것도 할 일이 없을때가 있다.
가끔.. 내얘기 들어줄 사람이 필요할때,
아무도 내옆에 없을때가 있다.
가끔.. 마냥 웃고만 싶은데,
아무 이유없이 눈물이 흐를 때가 있다.
가끔.. 사는게..
참 외롭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가을연가 /

풀벌레 우는 가을밤에는  
연분홍 고깔 푹 눌러 쓴 내 노래 하나
하필, 뒷동산 하얀 도라지꽃으로만 날아가잔다
애별의 오랜 고증 끝에 생긴 동실한 무덤 거기
그래서였나보다 털어내고 쓸어낼수록
선명한 유리알갱이처럼 울컥 착상하는 그리움은
눈을 감아도 활동이 왕성한 영상 돋보기
목 칼을 쓰고도 오직 몽룡만 되새김질한 춘향뎐이다
휘영청 둥근  달, 저 산 녘을 넘을 즈음
하늘 아래 어느 놀이터 몸이 꽉 끼는 그네에 앉아
마른 가슴 그대 위한 기도로 채우며 
뿌려도 하얀 도라지꽃 회한을 뿌리는 나 



늘 누구에게나 
그리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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