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살이라는 이름은 그리스어인 Ephemeroptera라는 목 단위의 분류 계급에서 '겨우 하루 목숨'이라는 데에서
유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루만 산다는 이름과는 달리 하루살이는 실질적으로 수년간을 생존하게 됩니다.
하루살이는 알, 애벌레, 아성충, 성충의 단계로 나뉘는데 유충 단계에서는 주로 물가 주변에서 살아가는데 애벌레
는 물 속에서 일반적으로 1~2년, 어떤 것은 3년을 살아야 비로소 성충 하루살이가 된다고 한다. 따라서 하루살이
의 목숨이 하루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할 때, 그것은 다 자란 어른벌레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성충이라 하
더라도 하루살이의 수명은 다양해서 종류에 따라 1주일에서 10일까지 사는 것도 있습니다. 즉 하루살이는 이름과
달리 하루만 사는게 아니라 꽤 많은 시간을 살아가는 곤충인 것을 알수있습니다. 또한 하루살이는 성충이 되면 구
기가 퇴화되므로 먹이를 먹을수 없으며 성충으로서의 유일한 기능인 생식기능만을 가지게 됩니다. 어차피 오랜
시간을 살아가지 못하고 짧은 시간동안만 살아가기 때문에 체내에 저장해 놓은 에너지로만 활동하면서
오직 배우자를 찾고 후손을기기 위해 마지막 남겨놓기 위해 에너지를 사용하다 죽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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