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중순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출발하려니 가장 추운날이란다
옷을 단단히 챙기고 대전역에서 기차로 청주 공항으로 가서 출발하였다...
평일인데도 청주공항은 여행으로 마음이 들뜬 사람들로 붐볐다.
서귀포 시내에서 바라본 한라산 정상.
시외버스를 타고서 성판악에 도착했더니 진눈깨비가 바람을 동반하고 앞을 가려
휴게소에서 커피 한잔으로 몸을 풀고 산행 코스에 접어들었다.
아주 오랜만에 신어보는 아이젠..
친구들 만날 시간 약속으로 속밭대피소까지 계획을 잡았다
정상까지 갈려면은 진달래 대피소를 12시에 통과해야한다
증명사진으로 인증 샷을 마치고 서귀포에서 기다리는 친구들의 빗발치는 전화에 발걸음을 되돌렸다
산행시간 4시간 정도하였더니 다리에 무리가 오는것 같았지만..
좌우간 눈은 즐거웠고 가슴은 시원했다.....혼자 떠난 홀가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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