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기 좋은 날이라 생각하고 가벼운 차림으로 집을 나섰다,,,
서대전을 출발하여 여산 휴게소에 도착하니....
노년을 즐겁게 사시는 할아버지가 구두 닦는통같은 휴대용 전축으로 음악을...
일림산 입구에 도착하니 입추의 여지가없이 관광 버스가...
중간의 농협에서 산 우의를 입고 후덥지간 더위와 씨름을 시작하는 시발점에 쭉쭉뻗은 나무들이~~~
나무를 지나니 철쭉길이...
어제 보았던 봉화산과 같은 철쭉의 광야가...
보기는 사나워도 증명으로...
빗물에 밥을 말아먹듯이....
정상에서 파는 아이스케키다....남녀노소 관계없이 하나씩 물고 빨고 있다
숲속을 헤치고 나오며
나온 발은 온통 진흙과 의 싸움이었다..길은 미끄럽고
그래도 꽃은 아름 다웠고
흐르는 계곡의 물은 청결한데..사람의 마음은 어떤가?
수백년을 자랐을 나무아래는 동네 부녀회의 장사 마당으로 변하고
하늘에는 먹 구름만...있는데
이 아름다운 꽃은 우리에게 뭐를 주는 것일까?
7시30분에 출발한 차는 11시 30분에 산횅이 시작되고 2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뒷풀이 한시간후
출발한 버스는 오후8시40분에 도착하였다 산행보다 차속의 여행이었다
이렇게해서 또하루가 갔다..행복의 나날이여....
출처 : 전남 보성 일림산..
글쓴이 : 하루살이 원글보기
메모 :
'여행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수통골..5/19 (0) | 2007.05.19 |
|---|---|
| [스크랩] [5월정기산행]지리산 바래봉 (0) | 2007.05.14 |
| [스크랩] 지리산 봉화산..5/5일 (0) | 2007.05.05 |
| 양성산 4/29 (0) | 2007.05.02 |
| [스크랩] 화왕산의 경치 (0) | 2007.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