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미주 여행 - Denali Park & Fairbanks

하루살이.. 2017. 10. 27. 11:33

늦은 저녁을 마치고 호텔에 돌아 왔다

Anchorage 에서 Fairbanks까지는 승용차로 약 6시간반(기차 12시간)이 소요된다

가는 길목에 있는 디날리 국립공원(Denali national Park)은 알래스카 내에 최초의 국립공원이 되었는데

그 배경에는 자연주의자 차알스 셸돈(Charles Sheldon)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공원 내 흐르는 강 중 토크랫 리버(Toklat River) 근처에 오두막을 짓고 1907-1908년 겨울을 지냈다고 한다.

잠시 머무르려 했던 그가 이 지역 경치에 매료되어 9년에 걸쳐 미 입법부에

알래스카 최초의 국립공원을 만들려고 로비를 했다고 전해진다.

마침내 결실을 맺어 1917년 알래스카 주 8개 국립공원 중 제일 먼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처음 이 공원의 이름은 마운트 매킨리 국립공원이었다가

1980년 알래스카 내의 다른 7개 지역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할 때

오늘날의 이름인 디날리(Denali)국 립공원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Anchorage 를 떠나서 시원하게 뚫린 고속도로와 창가로비치는

설산을 구경하면서 교대로 운전했다



쉬엄 쉬엄하면서 도착한 Denali 국립공원 입구

이곳에는 몇개의 Trail 코스가있다(2~8시간)..산책으로는 최적이다

그리고 이곳을 둘러보는 버스 투어도 마련 되어 있다

공원에 늦게 도착해서 2시간 짜리 트레킹(Triga Trail)하기로 결정했다





주위에는 다람쥐가 많이 서식하고 있었다



Horse-shoe에서 바라본 펜션(10월 중순부터 문을 닫는다)


위에서 바라본 Horse-shoe

Beaver라는 동물이 갈가놓은 자리



Beaver가 만든 둑


이곳 Fairbanks를 찾은것은 오로라(Aurora)를 구경하기위한것이었으나

첫날밤을 헛탕으로 보내고 온천탕을 찾아 갔다

몇십년은 되었을 주유소...어는 블러그에 주유소가 없다기에 찾아간곳..그러나 다른곳에도 있었다

곧게 뻗은 길을 따라서...

길이 끝나는 지점에 위치한 온천

이곳에도 숙박이 가능한데 중국 팩케이지 점령하고있다


이 노찬 온천이 전부다..그런데 중국인들이 점령하고 있어 포기하고(15딸라) 트레킹하기로



이곳에 숙박을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오로라를 볼수 있는곳



트레킹코스

멀리 설산이 보이고

까마귀들이..

온천장은 옛날 금을 캐는 광산이었다



돌아오는길에 스시와 맥주..다음 행선지는 알래스카에서 채굴된 석유를 수송하는 송유관을 찾았다



이곳을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와 오로라를 기다렸으나 헛탕

앵커리지 공항 근처에 있는 식당 그리고 수상비행장이..



앵커리지 공항


공항내 이발소..년륜이 있어보인다

앵커리지를 작별하고 카나다의 록키산맥으로 가기위해 이동